국제유가, 산유국 회의 관망세에 소폭 하락…금값도 내려

입력 2016-04-15 07:16  

국제유가는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6센트(0.6%) 내린 배럴당 41.5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39센트(0.9%) 떨어진 배럴당 43.7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IEA는 현재 하루 150만 배럴 수준인 공급과잉이 하반기에는 20만 배럴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과잉이 줄어든다는 것은 앞으로 가격이 오를 여지가 크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IEA는 산유국이 생산량 동결을 하더라도 공급과잉을 해소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산유국 회의에서 생산량 동결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3일 앞으로 다가온 산유국 회의의 흐름에 주목하며 투자를 망설였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80달러(1.8%) 내린 온스당 1226.5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가 강세를 띤 게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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